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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초보자로.. ]

나는 작심 일주일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웹툰도 끊으려고 노력했고

 

어제 2시에 잤는데 오늘 아침에 눈이 떠진 것도 정말 신기했다.

(매일 일상이 낮밤이 뒤집혀있고, 11시, 12시 이후에 일어났는데!)

 

내자신 칭찬해! 잘했어 나자신 :)

 

어젯밤 내 주변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조금 의기소침해졌다 ..

나보다 더 뛰어난 프로젝트를 했던 사람들도 있고

나보다 더 꾸준히 자기 개발에 충실한 사람들도 있고

 

너무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니

조금 내가 한게 작아지고

자신감이 없어지는게 싫어서

또 자존심이 약해지는게 싫어서..

 

이왕 전공자더라도

비전공자처럼.

다시 나를 리셋하기로 했다.

이전 기록들을 다 청산하겠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 보면 아마 답답하다고 하겠지..ㅎ)

 

느리게 시작했다고 생각하자.

이전에 했던걸 재탕해서 나를 드러내지말고

내가 지금이라도 작은거라도 조금씩 묵묵히 배우고, 만들어나가자.

 

나는 지금 초보자다. 말그대로라면 다시 환생해서 레벨이 1로 돌아온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남과 비교하여 나약해지는건 여기서끝이다.

느리더라도, 천천히 꾸준히, 시작 해보자.

 

어제 서점에서 자기 계발 책을 읽다가 문득생각났다.

긍정적인 말 딱 3주면 모든게 바뀐다고..

내 마인드도, 내 일 효율도 다 잘된단다.

한번 믿어보자.

 

긍정적인 말을 내자신에게 하자.

사소한 거라도 칭찬하자.


[ 왜 웹프로그래밍? 넌 백엔드 간다며? 왜 이것저것해? ]

나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만큼은 아니더라도 프론트엔드의 툴은 다룰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웹을 제대로 즐기고싶다.

부스트코스 웹프로그래밍 프론트엔드 1~2월쯤에 들었는데

조금 베이스가 있어야 듣기가 좋다는걸.. 깨달았다.

 

언니의 홈페이지 디자인 제작을 도울때 vanila하고 구글검색으로 css, html 코드를 작성했던적은있는데

나의 아픈발가락은... 아무래도 js이다 ㅠㅠ

또 css와 html도 손에 놓은지 꽤됐는데..

다시해봐야지.

 

한번 프론트엔드 커리큘럼을 잡아보자.

<노마드 코더> 

(1) 웹프로그래머 테크트리(공부순서)

https://www.youtube.com/watch?v=pEE_uJ-joUA


(2) Java Script

- Hello, JavaScript: 자바스크립트 입문

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3

 

프로그래머스

코드 중심의 개발자 채용. 스택 기반의 포지션 매칭. 프로그래머스의 개발자 맞춤형 프로필을 등록하고, 나와 기술 궁합이 잘 맞는 기업들을 매칭 받으세요.

programmers.co.kr

 

- 자바스크립트와 웹 프론트엔드

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10


(3) Java 를 계속 써야지!

자바에 대한 기초를 잡아야지. 인터프리터 계 언어를 섭렵하자 ㅎㅎ

 

- 자바 플레이그라운드: 자바, 무섭지 않아요!

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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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바 입문

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5

 

프로그래머스

코드 중심의 개발자 채용. 스택 기반의 포지션 매칭. 프로그래머스의 개발자 맞춤형 프로필을 등록하고, 나와 기술 궁합이 잘 맞는 기업들을 매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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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 왜 지원? => 조금 반강제적인 압박이 필요해서.. 혼자서는 너무 게을러짐 ㅠ

- 회사에 대한 나의 로망=> 뭔가 시간이 남는다면 바로 칼퇴하지말고, 공부를 계속해서 나를 채우고 싶다..

- 3년사이에 바뀐 나의 성격

 

나는 이번년도에 혼자서는 조금 무리인거 같아서

조금 약간 반강제적인 압박이 필요한 것같아서 지원했다.

 

주말에 계획세우라고하면 방탕하게 노는 인간이라...ㅋㅋㅋ

심각하게 내 시간관리를 못하는 아이다.

(좀 귀차니즘이 심각한.. 그러나 한번 집중하면 무서운 사람이다. 집중하기까지 과정이 어려울뿐..ㅠㅠㅠ)

 

집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집중이 잘하는 편이라고 할까?

 

그래서 작년 엠씨넥스에서 인턴 실습생으로 일했을때

넘 좋았다.... 너무 좋음.... 에어컨빵빵..!

아침에 가디단까지 출근하는 그 과정이... 지옥같지만

좀 남들보다 일찍출근해서 노트북을 펴고 데이터분석을 끄적거렸던 추억이,,

(심지어 회사는 하드웨어와 카메라 전장 쪽인데, 당당하게 데분함 ㅋㅋㅋㅋ)

 

그리고 퇴근 후에 회사 건너편 스벅에서 끄적끄적 뭔가 했다는점

아메리카노 지불가격이 많이 나간다는점 안비밀... ㅋㅋㅋ

 

직장인이 부러운건 이렇게 반강제적인게 있어서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남아서 자기 계발을 한다는점이 너무 좋았다.

 

오늘 가락동 동부고용센터에 가서 상담을 했다.

와 너무 절차가 복잡해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ㅠㅠ

암튼 절차가 있고, 주의사항이 많으니까, 혜택받으려면 꼼꼼히 기억해야한다!

 

상담과제로 워크넷에서 심리검사를 받으라고 했는데

직업심리검사 (성인용/직업 선호동 L형)은 3년전 2017년에도 받았던 경험이있다.

그런데 올해와 3년전 결과가 너무 다르다..!

 

정말 환경이 사람의 성향도 바뀔 수 있다는게..

과연 내가 이런사람인가? 좀 의아하긴 한데... 하하

3년전 성격으로는 약간 개발자와 밀접했는데

올해 성격으로는 개발자와 거리가 멀다... 나 이성격으로 개발자 해도 괜찮을까요ㅋㅋㅋㅋㅋㅋ?

 

 

3년전 검사결과 (EI형) 완전 이과여자.. 개발자에 가깝다고 한다..
오늘 검사결과 (SA형) 나 공대생인데.. 사회형 예술형인간...?

어렸을때 미술을 했었다. 미술대회에서 상도 많이땄고

학교 대표가 되어 전국 중학생 대회에도 갔고

예고를 준비했었다... (미술만 전교 2등...ㅋㅋ 응 자랑질그만.. ^^;)

 

예전 학창시절 애들이 나 공대갔다고하면

애들이 당황해한다.

너 미술엄청 잘햇잖아? 난 너 예체능으로 간줄 알았는데..? 라는 반응이 올 정도로..

 

사실은 예고(수채화)를 가려고했는데, 중딩때 수학과 과학이 너무 재밌어서

미술을 포기했다. 계속 해도해도 뭔가 미래에 가망이 없어보여서...ㅎㅎ

 

그렇게 미술을 뒤로하고 이공계생이 되었다.

수학이 참좋았다. 개념을 적용해서 응용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증명하는게 재밌다.

 

나는 자연계를 뒤로하고 소프트웨어로 간 것은..

아마 아두이노를 처음 접했을 때다. 뭔가 코드의 결과가 눈에 보인다는게 좋았다.

그리고 개념을 알면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지금은 ... 뭐랄까.. 옛날처럼 어쩌면 방향성을 잃은 것같다.

3년전에는 내가 자신감이 많았던 때이다.

지금은 자신감이 없어서인가? 많이 혼란스럽다...ㅎ

 

 

아 맞다.. 나 지금 심리검사 결과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왜 내 과거를.... 읊은거지...ㅋㅋㅋㅋㅋ?

 

아무튼.. 저 검사결과가 너무 달라서.. 살짝? 충격먹었다.

옛날의 나와 다르게 현재의 나는

약간 예술적이고 사회적인 사람인데, 개발에 적합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면 개발에 적합한 사람은 기계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만 가능한가?

라는 반발심이 생겼다..

 

그런데 나는 약간 반론하고 싶은게

물론.. 개발하는 사람들은 논리적인 사고도 필요하지만

이 결과에 따라서 " 아 나는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인간이다. " 라고 단정 짓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발자들도 인간적이고 사회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고

또는 코드리뷰와 같은 Co working 문화를 갖기 때문이다.

즉, 모여서 의견과 지식을 나누는 사회적이고 인간적인 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개발자들에게도 인문학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짜 유명한 개발자들 보면 인문학적인 지식과 철학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오프라인 세미나나 유튜브&블로그 포스팅 에서 봤기때문이다.

 

심지어 비전공자들도 개발자가 되는 세상인데 뭐.

아무튼 황당스러운 결과에 기죽지 말자는 자기 암시로 포스팅을 마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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