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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일상 & 생각정리

[20/04/16] 오늘 나의 일기

개발하는 후딘 2020. 4. 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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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쟝고 삽질기

정말 힘든 삽질...ㅋㅋㅋ 사실 10분짜리 수업인데

서버하나때문에 하루만에 끝났다...ㅎ


[2]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배우자.

 

집중이 좋아진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

요즘은 남들과도 비교하지 않는다.

그냥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남들과 비교할바에 그냥 닥치는대로 배우자.

스스로 배워나가고, 스스로 뭔갈 만들어나가고

주체적으로 살자는 식으로 하고 있다.

 

잘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닥치는대로 살아보니까

공부할건 정말 많다는 걸...

열심히해도해도 시시포스 산처럼 반복되듯이 쌓여가듯이

테트리스 계속 장애물블록이 밀물처럼 올라오듯이

 

바쁘다고 허덕이지말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긍정적으로 억지로 생각하니까

요즘은 그래도 할만하다.

알고리즘 스터디도 어느덧 끝이 다가온다.

(알고리즘은 여전히 하기싫음..ㅋㅋ)


[3] 연락 두절

 

요즘은 진짜 가족/ 스터디 빼고는 개인적으로 연락할 일이 없다.

친구도 친구들 생일만 카톡보내고..

다들 나빼고 정말 여유로워보인다. (실체는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ㅠ)


[4] 힘들 때, 어떻게 극복방법은?

 

힘들때 나는 시간이 약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은 너무 비효율적이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가면 나아지지만

지나가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더 안지나가고 더 얽매이더라.

그리고 나는 점점 소극적이고, 아무것도 안하게 되더라.

이런게 점점 쌓이면서 자신감은 떨어졌다.

 

 

정말 힘들때 열심히 하는 사람의 블로그를 봤지만

조금 내가 게을러지는 것 같은 자극을 받으면서도 뭔가... 점점 자신감이 떨어졌다.

 

 

최근들어서 생긴 나의 새로운 위기 극복 방법은

피겨 여왕 김연아의 쇼트/프리 경기 감상이다.

 

여왕이라는 무거운 자리와 관중들의 기대,

아슬아슬한 얼음판을 트리플 너츠, 트리플 토룹 등

고난이도 동작을 문제없이 완수할때까지

 

클린 연기를 만들때까지 그 노력과 엉덩방아의 횟수를 상상하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김연아 선수를 동경하는건

상대선수가 클린연기와 완벽한 동작,

관중의 열띈 환호를 보여도 다른 선수를 의식하지 않고,

 

아이스 링크의 얼음질 상관 없이

긴장감을 감추고 침착하게, 묵묵히 나의 연기를 클린 하는것.

 

나도.. 이러한 바쁘고, 요구할 것 많고, 취업도 어려운 힘든 상황에서

김연아 선수처럼 침착하게, 묵묵히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내 할일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6년전 소치 올림픽 피겨 쇼트/프리 음악을 감상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특히 아디오스 노니노! 너무 좋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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