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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개발자에 어울리는 사람일까? ]

[1] 좋을때와 싫을 때가 교차하며 빈번히 발생한다.

[2] 다른사람의 꾸준한 깃허브 커밋수를 보면 반성각... (생각에 그쳐버린다 ㅠ)

[3] 밥을 먹으면 꼭 식곤증에 빠져서 아무것도 안한다.

[4] 시간낭비에 실패감과 죄책감을 느낀다. 그런데 웃긴게 생각으로 충격먹다가 또 안함...ㅠㅠㅋㅋㅋ

[5] 후회 반복루트

[6] 2012년(?)부터 계속되는 불안감의 도피처 웹툰

[7] 남들과 비교하며 나를 갉아먹는다.

 

 

어쩔때는 정말 코딩이 좋을 때가 있다.

그때를 생각하자면, 알고리즘 문제를 풀려고 전전긍긍할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계속 풀이를 생각하던 때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 하이텐션이 느껴졌을 때는

어딜 외출가거나 산책갈때, 또는 누굴 만날 때도 "아 문제 풀고싶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노트북을 들고 다녔고, 그런데.... 만나는 당시 나는 컴퓨터를 켜보지도 못하고 짐만 두배로 늘어버린..)

 

그런데 어쩔때는 너무 공부나 컴퓨터의 코드가 보기 싫을때가있다.

이런 날에는 아무것도 안한다.

진짜 며칠동안, 몇주동안 농땡이 부린적도 많다. 

시간을 낭비해서 푹 쉬었다.

시간이 지나면, 죄책감이 쌓이곤했다.

 

지금은 연락이 잠잠한 다른 지인분들과 후배들 깃허브 커밋을 보면

그동안 방탕하게 시간을 보낸 과거의 내자신을 후회하게된다.

마치 인터스텔라의 장면처럼 말이다.

과거의 나야 제발.. 놀지마! 놀지말라고 ㅠㅠㅠ!!!!

 

진짜 나는 잡스러운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이런 방탕스러운/ 한심한 실패의 날을 보내게되면 

"개발자들은 항상 공부와 코딩을 좋아할까..?"

"아무리 좋아하는 거라도 좋아할 때도 있고, 때로는 조금 싫을 때도 있지 않나...?"

 

그러면 나는 좋았다가 싫었다가 왔다갔다하는데 나는 개발자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

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게 된다.


부끄럽게도 나는 어제 오늘 밥을 먹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자버린다. (어딜 안나간다.. ㅠㅠ)

 

좀 귀차니즘이다.

밥을 든든히 먹으면 배부름이라는 포만감때문에

공부 절대 안하고 침대위에서 웹툰을 보면서 뒹굴거린다.. 정말이다.

웹툰을 보다가 잠 들어버린다.

 

부끄럽게도 오늘 눈을 뜨자마자

아침7시부터 2시까지 웹툰만 죽으장창봤다.

그리고 11시20분이 되면 웹툰을 켜서 새로 업데이트된 웹툰을 챙겨본다.

 

 

2012년 고딩때부터 좋아하는 웹툰

어느덧 8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웹툰보면 너무 재밌다. 다음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진짜 개발과 공부와 달리

웹툰을 챙겨보는 습관은 꾸준하다.

(개발이 차라리 이랬으면...)

 

좋아하니까! 재밌으니까 ㅠㅠ

(그러나 나는 웹툰을 만들 정도로 그림실력이나 스토리 창의력은 제로이다)

 

왜 재밌냐면..

웹툰을 보면서 불안감과 현실을 잠시 도피할 수 있다는 점이 나같았다.

 

너무 재밌거든...

그런데 더이상 볼 웹툰이 없거나, 시간이 많이 지났음을 느끼면

또 후회하고 내자신을 갉아 먹는다.

 

웹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5개~10개 이상을 본다.

심지어 완결된 웹툰을 정주행하기도 한다.

 

웹툰을 8시간이상 본적도 있고

하루 종일 웹툰만 본적도 있다.

 

계속 망부석처럼 웹툰을 보는 나를 본 가족은

나를 한심하게 본다.

 

일어나라고 공부하라고 말을 걸지만

아무리 그래봤자.. 쇠귀의 경읽기이다.

 

이러한 장시간 웹툰을 보고 나중에 후회하는 루트는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냥 조금씩 읽는건 좋지만

나는 그냥 미친듯이 읽으니까

 

내가 열심히 살아도 모자른 판에도 웹툰을 챙겨보니까..

한심하고 바보같고 그동안 지나간 시간이 후회스럽다는 부정적인 생각만 남게된다.

 

이러한 반복을 줄이기 위해서

여기에 적게됐다.

 

진짜 내가 미친듯이 웹툰을 보고 있는 사이에

누군가는 나보다 더 열심히 개발공부를 해서 더 실력이 좋아진 애들도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있는데도

계속 웹툰을 챙겨보는 내자신 정말 한심하다.

 

오늘 나의 심각성과 한심함을 보고..

다시 일어서기로 했다.

 

그리고 웹툰중독 끊는법, 스마트폰 중독 끊는법 온갖 방법을 찾아보고

유튜브도 시청해봤다.

 

계속 웹툰끊어야지 해서

삭제도 해보고

스마트폰을 숨겨보고 온갖 시도를 해봤는데

막 웹툰이 그립고.. 다음내용 궁금하고

어쩔때는 너무 일하기 싫어서 나태해져서 반사적으로 웹툰을 설치해서 보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인터넷에서 웹툰을 찾아서 보기도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오늘부터 웹툰에 의존도를 줄여서

진짜 블로그 주제에 맞는 사람이 되고자한다.

개발자가 되기위해서면, 희생이 필요하고

비워야한다고 생각한다.

 

 

[ 뜨레 - 웹툰 중독자의 고백 ]

이 사람의 심리가 나랑 너무 비슷하다.

나와 비슷한 처지를 가진사람도 극복했는데..

내가 보고 싶은 웹툰.. 뒷 내용이 궁금하지만 뒤로 미루고

나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변곡점을 만들어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54J4_B8qHTk


[ 스마트폰 중독/ 웹툰 중독 성인 ADHD 테스트 ]

심각하다..

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은 안한다.

그냥 카카오톡이랑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이렇게 3개를 주로하는데

웹툰에서.. 진짜 시간을 많이 소비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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