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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일상 & 생각정리

[일기/한달어스] 2023.04.16

개발하는 후딘 2023. 4. 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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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 소개

4월 17일부터 5월 17일 까지 한달 동안 독서를 하는 프로그램인 한달어스에 참여했다.

드디어 한달독서를 시작하게됐다! 한달어스 한달독서 27기 멤버가 됐다 ㅎㅎ

 

한달어스는 나혼자서 하는게 아니라 팀을 이뤄서 함께 습관 루틴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나도 한달어스를 알게된건, '블랙진' 개발자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관심을 갖게됐고

블랙진님의 블로그를 통해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책을 알게되었고, 주문해서 읽기 시작했다.

제목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를 유혹했다.

 

내용은 여러개가 있지만 그래도 떠오르는건 '독서'와 '글로 나를 표현하기' 의 중요성인거 같다.

당연한거 같으면서도, 쉽지 않다. 

 

글쓰기와 독서가 업무와 관련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지만

실제로 회의하거나 문서화를 하거나 이해가 필요하는 과정에 있어서

매번 어려움을 겪고 부족함을 느끼면서 깨닫는게

'아 이래서 글쓰기를 하는구나.' '아 이래서 독서를 해야되는구나' 라는 현타를 느끼기도하다.

그 현타를 느끼면서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닫게된다.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오해하지 않게 구체화 시킬줄 아는 것,

상대방의 의견에 귀기울여들어서 빠르게 이해하는 것 이 업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도 단순히 코딩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 코드를 적어내려가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과 논리가 있다.

또한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게 아니라, 프로젝트하는데 있어서 기획의도에 대한 나의 이해를 다른사람에게 설명할줄 알아야한다.

이게 내가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한 협업의 자세 의 정의이며, 협업의 자세에 필요한 것은

이해력과, 논리, 자신만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 메타인지 라고 생각하고

이 재료들의 근간은  글쓰기와 독서라고 생각한다.

 

나의 상황과 경험은 말그대로 주니어다.

사수가 있음에도 표현을 못해서, 눈치보느라 이해한 척해서 실제 혼자서 했을 때 어려움을 겪은 경험

현재는 사수가 없는 환경에서, 시니어의 개입없이 주니어가 스스로 만들어가야하는 상황이다.

그 어려움속에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몰랐었는데

'사수없어도 괜찮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부족한게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저자 '이진선'님이 '한달어스'를 운영하고 있음을 책을 다읽고나서 알게됐다.

3월중순쯤인가 바로 신청을 했다. 그리고 어제 단톡방에 초대를 받았고 자기소개를 했다.

아무래도 카톡이다보니까 어색해했다. 아쉽게도 참여인원 부족으로 0일차 웰컴라이브를 못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앞에 나를 소개하려고하니까.. 카톡 메신저인데도 떨렸다 ㅠㅠ

 

한달동안 우리에게 올바른 독서를 가이드를 할 김윤정님 이 나의 독서 코치님이다.

 

오늘은 0일차!

이제 앞으로 한달동안 꾸준히 독서를 인증해야하기때문에 워밍업하는 시간이다!

독서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않고, 나의 생각을 한줄 이라도 나타내보기 연습하고 싶었다!

 

모닝루틴이나 평소에도 독서를 하고있긴한데... 몸컨디션이 안좋거나 급한경우에는 책읽는것을 빼먹기도한다.

바쁘고 몸이 아픈거 상관없이, '아 이제 쉬어볼까~' 라고 말할때 책을 슬쩍 꺼내는 나자신이 되고싶다...ㅎㅎ

 


한달어스 0일차

 

1) 어떤일을 하며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 저는 백엔드 개발자 이고, 아직 1년 조금 넘은 주니어 입니다.
  • 평생 공부를 하고 학습해야하기도하고, 항상 부족하게 느껴져서 내분야만큼은 관심을 갖고 더 잘하고 싶어요!
    • 그래서 관심사는... 일단은 내가 몸담그고있는 '개발자', 'IT'에 대해서 깊게 알고싶어요!
  • 전문분야 외로는... '여행', '요가', '수영', '독서' , '강아지', '웹툰' , '미라클 모닝' 인거 같아요 !

 

2) 한달어스에 참가하는 이유가 뭐에요?

  • 책과 친해져서 좋은 습관 만들기
  • 단순히 책을 읽는게 아니라, 책을 읽고 나의 느낀점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
  • 선한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싶고, 그사람들 속에서 내가 자연스레 얻게되는 배울점들로 나를 성찰하고 싶어요!
    • 너무 추상적인가요 ㅎㅎ?

 

3) 30일의 여정에서 어떤동료가 되고 싶나요?

  • 내안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
  • 솔직한 생각을 나눔으로써,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
    • 비판적인 사고가 항상 나쁜건 아니에요. 그만큼 철두철미하고 휘둘리지 않는다는거라 생각해요.
    • 나의 확고한 가치관과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비판적인 사고를 갖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말하는데 있어서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 저는 엄청난 소심한 사람이에요. 인사하는 것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라며 조마조마해요 ㅠㅠ
    • 때로는 나의 확고한 생각으로 우유부단하지말고 강단있게 하고 싶어요.
      • 이게 독서와 관련성은 떨어져보여도 독서가 나의 가치관과 마인드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30일 동안 몇시에 실천을 인증할 예정인가요?

  • 아... 이게 제일 어려워요. 사실은 저는 출근하기전 새벽 5-6시쯤에 10분씩 책을 읽어요. 책읽는거까진 문제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블로그에 독후감을 쓸 수 없다는 리스크가 있어요 ㅠㅠ! 저는 가족들과 살고있고, 개인방이 없어요. 심지어 데스크톱도 가족들이 자는 방에 있어서 제 키보드 타이핑소리에 잠을 깰까봐 걱정돼요. 그렇다고 악필을 쓸순없..겠죠..?
    • 아침에 거실에서 책을 읽는다 -> 책읽으면 인상깊은 부분은 즉각 적어야 직성이 풀린다.
    • 노트북은 공유오피스에 있다....
    • 독서일기로 모닝루틴 추가해야되겠군요.
  • 저는 아침 5-6시 or 저녁 8시 이후일거 같아요.
    • 아침 5-6시 : 사진을 찍고, 아날로그처럼 카톡 타이핑이 아니라 손글씨로  쓸까해요.
    • 저녁 8시: 1주일 단위로 회고와 그동안의 독서인증과정을 올릴까합니다 ㅎㅎ

 

5) 성공적인 30일 완주를 위한 각오를 적어주세요.

하필 엄청 바쁠때에... 한달어스를 시작해서 내가 잘 실천할 수 있을까 막상 두려워요.

습관개선하면서 자연스레 오는 피로감도 있기도하고, 시간들을 쪼개고 관리를 해야하거든요.

그래도 내가 돈을 내면서 투자한거기도하고, 최대한 이용해서 나자신의 자기개발을 해야겠죠!? 안하면 아까울거같아요...

내가 한 선택들을 최대한 실천하고 싶어요. 아무리 바쁘고 남들이 너 괜찮냐고 걱정해도

아무렇지 않게, 공기 숨쉬는듯이 별탈없이 잘 관리하고 싶어요 ㅎㅎ

바쁜데도 끝까지 끈기있게하면, 내자신이 대단하다고 셀프칭찬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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