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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일상 & 생각정리

[일기] 2023.04.01

개발하는 후딘 2023. 4. 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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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화창한봄 4월이다.

업무일지가 일기가 되버린거 같다 ㅎㅎ

그리고 [일기] 와 TIL 의 포스팅수가 점점 더뎌지고있다.

 

[일기]는 독후감용이나 나의 개인적인 소식이나 개인적으로 느끼는 생각등 느낀점 위주로 쓸 예정이고

[업무일지]는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는 나자신을 셀프회고할겸 활동과 관련된 것을 위주로 할 예정이다.

그러고보니 [업무일지]를 너무 체크리스트형식으로 시도한게 아닌가 싶다.

매일매일써야한다는 부담감도 있기도하고, 업무일지가 일기처럼 되버리기도하고

꾸준히 업무일지를 쓴다는건 쉽지 않았다.

이것도해야지 저것도해야지 욕심을 부리다가 실천을 못하는 모습만 보이는게 두려워서

일부러 안쓴적도 있다.ㅠ

또는 정말 공부를 아예 안하고 놀기만해서 안쓴것도 있다

 

휴식기동안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어제는 엄마와 언니랑 같이 셋이서 여의도한강공원을 걸어갔다.

여의도의 벚꽃길과 여의도 주변의 주거단지, 그리고 여의도현대백화점 을 둘러봤다.

조금 마음이 찔리는게 일이 있는데도 놀러다녔다

 

벚꽃.. 너때문이야 ㅠ.ㅠ 꽃이 너무 예쁘기도하고 이번주에 꽃을 구경하지못하면 1년뒤에 봐야하니까...

계속 매년보게되는 현상인데 뭘그렇게 열광하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1년에 한번 나오는 특별한 이벤트는 계속되더라도 때에따라 하루의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난 꽃과 자연을 보는 게 좋다. 자연이 선사하는 풍경을 보면 눈도 맑아지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올해는 벚꽃이 일찍핀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일찍피면 일찍지니까.

이제 출근준비를 거의다 마쳤다. 다음주에 첫출근인데 무진장떨린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있다.

첫직장에서는 알 수 없는 기대감과 설레임을 가졌지만, 두번째 직장에서는 첫번째 직장과 다르게 두려웠다.

 

그동안 휴식기동안 번아웃이와서 많이 미루기도하고 내팽겨치기도하고 늦장을 부리기도했다.

너무 지나치게 쉬다보니까 이 게으름이 습관으로 굳어져버렸다.

하지만 나는 내몸이 원하는대로 했다. 머리로는 안되는데, 후회할텐데 자책을 했는데도 말이다.

인내심이 부족할지몰라도 그냥 하고싶은대로 해라 식으로 했다.

거창한 계획도, 너무 나를 채찍질하지 않았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자연스럽게 일상을 보내며 휴식을 취한것같다.

이제는... 이 달콤한 휴식도 안녕인거 같다.

 

이제는 안일하지 않기로했다.

나를 무리하지 않게 푹쉬었으니, 이제는 무리를 해야되겠지만 너무 혹사시키지말자.

따뜻한 봄에 다시 새출발을 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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