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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일상 & 생각정리

2023.03.13 - 15분 독서일기

개발하는 후딘 2023. 3. 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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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로 님의 '다른 관점에서 보기' 포스트에서 ]

시니어가 조직에 없어서 고민인 주니어 개발자에게는
주변에서 이야기하던 좋은 개발 문화를 어정쩡한 시니어의 방해 없이 마음대로
도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그게 진짜 도입되어야할 적절한 이유가 맞는지 검증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고
무지성으로 좋다고 도입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셀프검증은 필요하다.

내가 가진 것들이 부족하고 아쉬워 보이겠지만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장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단점에 매몰되냐,
단점을 다른각도에서 보고 장점으로 전환하냐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린 것같다.
 

다른 관점에서 보기

최근에 읽었던 전국이라는 춘추+전국시대 배경의 소설책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꽤 와닿는게 많았다. 지리소라는 꼽추가 있었다. 그는 흉측하고 장애도 있어 남들이 멸시했으나 바느질과 키질로

jojoldu.tistory.com

 

이글을 보니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나는 내가 가진 것을 다른 각도로 보지 못했다.

내가 가진게 부족해서 이것을 단점으로만 봤다.

내가 가진게 부족해서 불만을 품었고, 왜 나는 부족할까 라며 나자신을 갉아먹었다.

어쩌면 부족함을 다른각도에서 보면 장점이 될 수 있다는게

생각의 관점에 따라서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단걸 알게됐다.

 

어제 본 책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저자의 이진선님이 생각났다.

진선님은 목소리를 낼 수 없단 단점을 받아들이면서

말이 아닌 '글' 로 솔직한 자신을 표현하며, 핸디캡을 극복했다.

 

"아프지 않은 약점은 자산이 된다" 라는 파트에서 "고난이 축복이다" 라는 말도 생각났다.

"핸디캡을 강점으로 해석하려는 타인의 말이 낯설었지만, 운명을 이겨내고 시도했던 시간들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 고마운 마음이 더 컸다."

"사람마다 저마다 장애물과 약점이 있는데 그걸 오히려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거든요. 그 가능성을 꼭 전하고 싶어요."

라는 글과 동욱님의 '다른관점에서 보기'라는 글이 공통점을 갖다고 생각했다.

 

나의 단점도 수두룩 빽빽하지만 나의 단점들을 냉정하게 봤을 때의 나에대한 평가하면 다음과 같다.

 

1) 나는 처리속도가 참 느리다. 그만큼 생각이 많아서 빠릿빠릿하게 하지 못한다.

2) 나는 이해속도가 남들보다 느리다. 그래서 배로 노력해야 남들과 같다. 시간이 걸린다.

3) 나는 말로 설명을 조리있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최대한 글과 그림을 활용해서 표현하고자하지만

말로 내 주장에 대한 이유를 조리있게하지 못한다. 특히 깊이 생각을 하고 시간이 걸려서 답을 못했던적이 많다.

(왜를 생각하기를 귀찮아 하는것 같기도하다...왜몬들 ㅠㅠㅠ..)

 

4) 나는 집중있게 듣지 못한다. 그래서 수많은 말로 나에게 부탁을하면 100%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한다고 생각했던것도 다시 물어보게되어 상대방이 답답함을 느꼈던 적도 있다.

 

5) 나는 나를 표현을 못한다. 표현하는데 있어서 조심스러워진다.

 

사회생활했는데 이런것도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런데 해보니까 당연한 것같으면서도 당연하지 않았다.

나는 말을 못한다는 이유로 그냥 내자신을 내팽게칠수 없었다. 안그러면 도태되니까.

진선님처럼 장애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듯, 나도 내가 가진 단점을 다른관점에서 바라보고 극복하고 싶었다.

나의 단점을 극복되는 결과까지 이르기까지에는 많은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과정속에서 변화하고 있는 내자신과

단점이라고 여기는 것들이 지워지지 않더라도 나를 나아갈 수 있게하는 방향이 되기를.

 

그래서 아무도 보지 않는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 것도

나의 단점을 '글'로 나타내면서 나의 단점이라고 생각한게 장점으로 가기위한 과정 중 하나임을 증명하고 싶었다.

 

솔직한 나의 생각을 적어내려가는 나자신을 위한 의도적인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있다.

말은 흘러서 형체가 없지만, 글은 형체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도서명: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이진선 지음)

[혼자 만들 수 없는 노력]

드라이퍼스 모델이 말하는 요점은 하나다.
오래 일한다고해서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며, 다음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량에 필요한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다른 구간보다 숙련자에서 전문가로 넘어가는 구간의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다.
난 그이유가 궁금했다.

(중략)

혼자서만 잘하는 사람은 4단계인 숙련자까지 올라가더라도 그 이상으로 도약하기는 어렵다.
자기가 이룬 내적 성취에만 머물러 있다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이룰 수 있는 성과의 한계를 느끼는 시점이 반드시 온다.

함께 잘하는 사람인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개인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집단적인 현상이라고 보는게 맞다.
그사람이 전문가인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단지 성과만 확인해서는 안된다.

전문가가 속한 공동체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그리고 공동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함께 살펴봐야한다.
전문가는 자신을 뛰어넘어 주변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숙련자와 전문가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인 영향력은 오직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디자인 합니다]

나는 지난 1년동안 글쓰기가 어떻게 디자이너의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배웠다.
내향적인 성향에 내세울 스펙 하나 없는 평범한 디자이너가 사수 없이도 스스로를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더많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경험을 재료 삼아 글을 쓰기를 바란다.
자기 생각과 가치를 스스로 증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이면 생겨나는 잠재된 힘]

커뮤니티는 결국 사람이다.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이나 조금 뒤처지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심리적 부분, 즉 마음까지 살필 수 있어야한다. 나는 그래서 커뮤니티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미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앞으로 함께하게 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고 싶다.
나를 만난 그들이 운이 좋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나를 디자인하고,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커뮤니티를 디자인해 나가고싶다.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다. 



[드러내는 글쓰기의 힘]

보이는 곳에 글을 쓴다는 것은 특별하다. 내 가치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이직을 위해 면접을 볼 때, 심지어 소개팅을 할 때도 내 내면에 있는
수치화하기 어려운 무형의 자산을 상대방에게 완벽히 전달하기란 불가능 하다.
그래서 종종 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는 억울함을 느끼곤 한다.

무형의 자산이란 경험, 지식, 깨달음, 시도한 것, 실패로부터 배운 것, 열정적으로 파고든 대상, 끈기, 투지, 가최관, 관심사, 전문성, 가능성 등 나를 이루는 다양한 내적 가치를 말한다.

(중략)

그러니 면접에서 1시간 동안 대화하는 것만으로는 당연히 그 사람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다.
일과 삶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다.

글이란 보이지 않는 내안의 가치를 눈에 보이도록 가시화하는 훌륭한 도구다.
말은 발화하는 순간 사라지지만 글은 축적되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중략)

장애를 가지고 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당연하고 쉬운 일이 나에게는 대체로 당연하지 않고 어렵기만 하다.

책에서 작가 오고다 마코토는 본인이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겪었던 부당하고 억울한 일들이 많았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그 덕분에 자신 또한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도 덧붙인다.

나 역시 그런 어려움에 처했었고, 그 덕분에 섬세한 시선을 가질 수 있었다.
이는 돈을 주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자산도 아니다.

나는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이다. 그렇지만 제대로 말할 수 없다는 핸디캡을 갖고 있어
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중략)

내가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는 내가 가진 절박함에 있다.
목소리 대신 내 말을 전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내가 가진 강점과 진정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주어진 운명을 이기고 싶다는 절박함.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오고다 마코토의 말처럼 남들과 다른 경험을 했기 때문에
나는 오히려 방향을 잃은 사람의 마음을 더 민감하게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
 

 

1. 혼자보다 함께하면서 성장하게 된 경우가 많았다.

혼자하다보면 모든 책임이 '나' 이기 때문에 '나'를 가늠하기가 어려워진다.

즉 우물안 개구리가 된다.

나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봤을 때 자극을 받지만 내가 못하는 것 같아서 

점점 이게 쌓이면서 처음에는 자극이었다가 나중에는 회피를 했다.

나도 더 잘하고 더열심히 하면되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다.

그래서 혼자가 되면 잠시 편안함을 느끼다가도 어느새 게을러지고 긴장이 풀어진다.

 

혼자하면 내가 최고라는 착각에 빠진다.

그리고 점점 열심히 안하게된다. 이를 확인하고 내가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공유오피스 정기권을 끊었다. 아침인데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여 작업을 하고 있었고

열품타 앱에서 앱을 실행하니까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목표를 향해 실천하는 사람들이 달리고 있었다.

작년 7월쯤에 탈퇴한 자기개발 소모임도 다시 가입했다. 여전히 사람들은 운동과, 독서, 모닝루틴을 실천하고 있었다.

다시 들어와보니 자극이 되었다. 이제는 내가 1등이 되겠어. 최고가 될거야 보다는

1등은 아니더라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닮아보자 라는 모토가 생긴거 같다.

 

내가 스스로 시도해도 안된다고 느껴진다면, 늘어지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부지런함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지런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쫓아가보자. 

(비교를 통해서 나를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정말 열심히 살고있네, 나도 저사람들을 따라해보자 라고 관점을 바꿔보자)

책에서도 나를 바꾸고싶다면 환경을 바꾸라는 듯이

온/오프라인적으로 친분관계 상관없이

우리는 다른사람들과 함께함으로써 나를 되돌아보고 나를 개선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점을 글로 적어간다.


2. 나의 운명을 이기고 싶다. - 반복되는 실패를 회피가 아닌 해결하고 싶다.

나는 고등학생때부터 계속된 실패를 맛본사람이다. 공부를 정말 못했다. 

계속 체제를 부정했고, 내가 놓인 환경을 부정적으로 봤다. 

내가 정말 의도적으로 노력했던 일이 있을지라도, 그 노력들의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다.

 

고등학생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실패를 하면서 방향을 탐색하며 나만의 삶의 지도와 만들어나가고 있다.

어쩌면 내 안의 부족함을 인정은 했지만, 개선해보려는 노력이 없지 않았나 싶다.

내안의 끈기와 인내가 부족함도 있다. (나는 유혹에 잘 휘둘린다)

 

그치만 나는 저자가 핸디캡을 극복하듯.

나도 나의 문제점들과 핸디캡을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을 단순히 생각으로만 멈추지 않기위해서 글로 명확하게 나타내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알아내기 시작했고

오히려 책을 읽고, 잠깐이라도 글을 쓰면서  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됐다.

 

글을 쓰면서 느낀건 나의 솔직함을 과감하게 드러내는게 쉽지 않았다.

솔직한 나를 드러내기 때문에 누군가는 이 약점을 악용할까봐도 두려웠다. (나는 상대를 모르지만, 상대는 나를 아는 것과 같은)

너무 솔직하게 드러내서 나를 노출하는거 아닌가 두려움도 있었다.

나는 나를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나도 글쓰기를 시작하고 책을 읽는 건

그동안 수백개의 지원서에서 떨어진 내자신을 보면서

면접에서도 잘봤다고 생각한 면접에서도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으면서

나를 부족함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됐다.

 

나는 나를 시험해본 적이 없었다.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편리한 방향을 찾아가려고 한다.

도전보다는 안정을 취하고 싶었다. 오히려 도전보다는 회피를 선택했다.

그렇지만 계속 회피만 해보니, '신뢰감 없는 사람', '해결할 줄 모르는 사람' 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왜 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개발자는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협업이란 무엇인지.

협업하다가 힘든점이 무엇인지 등

솔직히 말하기가 두려웠다. 그리고 나는 나를 안다고 했는데, 오히려 모르고 애매하게 굴고

나를 나타내는데 회피를 했다.

 

지금 이렇게 작성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을 글로 적는다.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긴하다. 나도 성공해서 강연을 하고 싶다. 이건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왔다.

나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내가 시도한 노하우로 롱런을 해서 성공해본적이 없었다.

 

성공보다는 일단은 성취라는 것을 맛보고 싶다.

현재 내가 어떤 개발자,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개발자) 가 되고 싶다.

그리고 그대로인 나를 부끄러워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고싶다.

 


도서명: 혼자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


[중요한 순간에는 관계를 끊어라]

원하는 일을 하고, 인생을 풍요롭게 살고 싶다면 인생의 어느 시기에 스스로 교제를 끊을 필요도 있다.
인생에는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교제를 완벽하게 끊고 하고 있는 일도 철저히 정리하여
생활 전체를 점검해야한다. 그렇게 하면 거의 모든 시간을 온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원치 않던 고독에 빠지면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고독을 직면하면 강해진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혼자있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혼자가 되었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 여기에서 좋은 고독과 나쁜 고독의 갈림길이 나뉜다.




[ 혼자 잘 설 수 있어야 함께 잘 설 수 있다. ]

잠들기 직전까지 메일이나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끊임없이 연락하면서 혼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샘에 물을 비축할 수도, 샘에서 물을 퍼 올릴 수도 없다.

적극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기 안의 샘을 파고, 지하수를 퍼올려야 한다.
'혼자여도 괜찮다'는 당당함이 여유로움과 안정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풀리지 않고, 친구도 연인도 떠나는 순간은 누구나 감당하기 어렵다.
그때의 외로움을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그러나 고독을 극복하고 내면에 깊이를 더한 사람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수동적인 고독을 넘어 적극적인 고독을 선택한 사람, 안락한 자리를 뿌리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사람은 깊고 빛난다.


나는 자발적으로 고독을 선택했지만 이 고독의 시간으로 나를 발전시키지 못했던거 같다.

내가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기때문이다.

사람일은 내가 목표한 계획 대로 되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게되면 계획을 다 지키기보다는 어느 한곳에 너무 집중적으로 해서 3개를 목표하면 1개~2개를 지키게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함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경우 같이 있을때 해결이 된적도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고민을 하고, 그 고민의 흔적을 포스팅이나 메모장에 기록하는 편이다.

지식도 내꺼로 만들기위해서는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 고민해서 해결까지 이르는 시간이 고독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고독의 시간을 의미있게 소중히 다루지 못했던 것 같다. 단순히 나의 건강 회복과 잠시 긴장을 풀었던 것 같다.

휴식에 온전히 집중한거 같다. 소위말하면 설렁설렁하게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입맛대로 했다.

처음에는 저자의 메시지가 그러면 자발적으로 수능공부 하듯이  수능공부에만 집중하라는 건가 싶었다.

수능과 재수를 준비한 나로써는 그 시기가 괴로웠고 폐쇄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억지로 관계를 끊고 목표에 몰입하라는 건가? 공무원 공부하듯이? 라는 생각으로 부정적으로 봤다.

 

여러번 읽어보면서 드는 생각은

때로는 목표가 크든 작든간에 집중을 하려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나자신을 위한 정리의 시간이 혼자만의 시간 을 의미하는게 아닌가 싶다.

혼자만의 시간으로 나자신을 정리하고 회고하고 나에게 더 집중하라는 메시지인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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