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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2020년 막바지에 글을 올립니다 ㅎㅎ

 

제가 자격증 수험생이었을 당시에는 국비교육학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학생이었어요.

 

그래도 자격증이 필요한거같아서...

 

학원과 병행해서 독학으로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병행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했죠...

 

학원 수업(오프라인/온라인) 끝나고 바로 독서실에 가서 공부했어요.

 

중간에 하기싫어서 빈둥대기도하고, 너무 하기 싫을 때는 그냥 쉬었어요.

 

데드라인이 다가오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정신차리고, 억지로라도 공부하게되네요 ㅎㅎ

 

리눅스마스터 2급 2차 시험 => 정보처리기사(필기) => 정보처리기사(실기)  순으로 진행했어요.


 

자격증, 왜 필요하지?

 

제가 자격증을 준비한 이유는

 

자격증 없이 취준할 때, 자격증 정보입력할때마다 항상 빈칸으로 남겼어요.

 

빈칸으로 남은게 부끄러워서 이번에는 빈칸으로 남기지말자는 각오로 한거같아요.

 

또는 주변에서 너는 기사자격증 따야되지 않냐는 걱정도 있어서.. 해봤구요...

(대학생때 해두지 못한게 제일 아쉬워요..ㅠㅠㅠ)

 

나의 자격을 증명하고, 국가기관에서 나의 자격을 인정하는 

 

실질적인 결과물 중 하나가 자격증인거 같아요.

 

자격증이 없어도 취업한 케이스도 있지만, 자격증이 나중에는 쓸모없어보여도 필요한 거 같아요.

 

특히 정보처리기사는 국가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필요하다네요.

 


 

어떻게 공부했나요?

 

저도 2020년 올해에 자격증을 시작한 사람이에요.

 

자격증공부를 시도해본적 없는 사람이라서

 

대비할 때,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어요..

 

인터넷 검색으로 합격수기나 노하우들을 참고해봤지만

 

제일좋은 방법은 직접 기출문제 뽑아서, 바로 푸는 거에요.

 

그냥 부딪히세요.

 

 

그래도 제 방법을 소개하자면

(1) 자격증 관련도서를 구매했어요.

먼저 관련 서적을 샀어요. 지금은 버렸지만, 그래도 시작할때는 서적이 있으면 든든하더라구요.

오답노트할때 서적을 많이 참고했어요.

 

(2) 기출문제를 계속 푸세요!! 5개년 기출문제 푸는 것을 추천해요.

암기를 못하고 싫어하지만 기록하면서 통암기를 해서 했어요.

그리고 문제를 계속 풀다보면 비슷해보이는 문제들이 더러있어요.

 

4지선다형 필기문제의 경우에는 뽑아서 기계처럼 풀고 오답노트 정리했어요.

 

맞은 문제도 계속 나올 수있어서

문제의 키워드랑 답이랑 매칭시켜서 기록했어요.

최종때는 노트와 문제집을 가져가서 계속 수시로 체크했어요.


 

[1] 리눅스마스터 2급 합격수기 (2002회 리눅스마스터 2급 2차)

 

2020년 6월 13일날 2002회 리눅스마스터 2급 2차 필기시험을 치뤘습니다.

 

저는 2차 시험 대비는 대략 일주일정도 한거같아요.

 

4일은 17년 기출문제 ~ 20년 기출문제 까지 다 풀어봤어요.

처음에는 기출문제 1개를 풀고, 푼 기출문제의 모든문제들을 다 정리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용을 안 뒤에 다른문제 풀어보니까

몰랐을때 푸는거랑은 다르고 방향성이 잡혀져요.

 

나머지 3일은 틀린문제 정리하고

기출문제의 문제랑 답 적고, 정리하면서 문제 패턴을 익힌거같아요.

똑같은 내용이 있으면 문제랑, 답 기록해서 정리한거같아요.

 

아래 사진은 리눅스마스터 2차 시험대비 필기노트 일부에요..

 

그래도 제 인생 첫 자격증이라서 기쁘네요 ㅎㅎ

 


[2] 정보처리기사 필기 (2020년 정기기사 3회차 필기)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접수가 정말 빡셌어요...

하마터면 접수를 못할뻔해서..

집은 서울인데, 저는 청주 충청대학교에서 시험봤어요.

 

접수비보다 비싼 교통비때문에

진짜 떨어지면 안되겠다는 각오로 공부했어요.

 

2020년에는 시험유형이 바뀌어가지구 정말 걱정했고, 고민했어요.

합격수기들 보니까 다들 책을 사서 정독하고 기출을 풀었더라구요.

저도 그 합격수기를 참고햇어요.

 

필기책은 "이기적"을 샀어요.

이기적은 조금 딱딱하지만 그래도 알려줄건 다 알려주더라구요.

처음에는 두꺼운 책으로 어떻게 대비를 해야될지 막막했어요.

 

먼저 알던 내용을 위주로 읽어봤어요.

저는 데이터베이스구축이랑 운영체제 부분을 먼저 읽은거같아요.

알던 내용위주로 읽어보다가, 다른 단원들도 속독을했어요.

그냥 어떤내용인지만 슥보자는 마인드로..

모든 단윈 내용이 머리속에 안들어왔지만, 슥 읽어본 뒤에 바로

가장 최근 문제인 2020년도 6월 필기 기출문제를 풀어봤어요.

 

맞은문제 개수보다 틀린문제 개수가 많았어요.

책을 참고하면서 문제를 정리한거같아요.

 

리눅스마스터2급 2차 시험 대비한거랑 비슷하게

년도별로 5개년 기출문제들을 뽑아서

문제를 먼저 풀고, 정리했어요. 틀린문제 맞은문제 상관없이 다 정리했어요.

그리고 참고서인 이기적책을 보면서 개념 보충했구요.

4지선다에서 정답이외의 선택지에서 생소한개념있으면 책을 뒤져봤어요.

책에도 없으면,, 그냥 넘어가거나 다른기출문제 풀어서 보충했구요..

다른기출문제들을 풀면서 계속 비슷한 내용있으면 추가해서 계속 정리했어요.

 

 

 

시험 고사장에서도 노트랑 책을 같이 가져갔어요.

필기 시험은 시험지를 집에 갖고 갈 수 있더라구요. 다음날 채점해서 결과를 바로 알 수있더라구요.

특히 3회차 필기는 5단원이 정말 어려웠어요 ㅠㅠ

 


[3] 2020년 정기 3회차 실기 (불합격)

 

저는 필기를 합격한 뒤에

 

학원수업 무단결석해서라도 산업인력공단에 가서 접수했어요.

(그당시에 학원공부정말 하기싫었어요... 불량학생이었죠 전...ㅋㅋㅋㅋㅋ)

 

사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이랑 다르게 서술형이라서

방향성이 잡히지 않았어요.

 

실기 참고서적은 시나공 꺼로 했어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 부분을 먼저 했어요.

 

방향성이 안잡혔어요.

책으로만 하기에는 너무 지루했고

그냥 책 달달 읽어보고

2020년 1회차, 2회차 는 풀었어요. (왠지 개편되서 이전기출문제랑 상관없는줄 알았어요)

2020년도 1회차, 2회차 기출을 풀었고

 

시험 이틀전에 무료로 시험문제 알려주는 블로그(함께공부해요 네이버블로그)를 알게됐어요.

거기서 문제를 3회정도 풀어봤는데 다 틀리고,, 뭔가 자신감이 없더라구요.

 

특히 저는 개념을 정의하는 문제가 제일 싫어해요. 통째로 암기를 잘못하거든요 ㅠㅠ

시험날이 임박했을 때, 솔직히 4회차 신청할까말까 엄청고민했어요...

일단 마음을 비우고 시험장에 갔어요.

 

정기 3회차 실기시험은 아마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 가서 시험봤어요...

청주보다 가까운 고사장이지만

그래도 멀었어요. 신길역에서 갈아타서 처음으로 서해안선을 타봤거든요..ㅎㅎ

 

아무튼.. 집이랑 먼 거리의 고사장에 도착해서

시험을 치뤘는데 문제가 너무 생소한 문제, 기억이 안나는 문제

리팩토링.. 어디서 들어봤는데 막상 뭐냐고 물어보면 모르겠고...

프로그래밍에서 특히 추상화.. 정말 헷갈렷어요..

 

스키마에 대해서 설명해보라는 것에서도

"아 스키마 뭐지... 개념은 아는데 뭐지?!?!"

 

기사퍼스트 사이트에서 실기 가채점해보니까 망했더라구요...

2문제 더틀려서 떨어졌어요 ....ㅠㅠ

(그래도 나중에 합격률이 18%여서 놀랐어요! 공부 제대로 못한거 치고 잘봤다는 자기합리화같은 위로를했어요ㅋㅋ)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뤄본 결과 얻은 교훈이 있었어요.

정말로 실기도 필기 내용이랑 연결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는 실기공부할때 필기꺼도 같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실기 공부를 해야되는지 방향성이 잡히더라구요!

 


[4] 2020년 정기 5회차 실기 (합격)

 

3회차 실기시험날이 10월 17일이고

4~5회차 실기시험날은 11월 29일인데도..

그사이에 공부를 안하고, 현재에 충실하게 보내다보니

실기공부한 내용이 가물가물했어요. 

 

4회차 실기접수 마지막날이 3회차 실기 시험 하루전날까지더라구요.

그래서 4회차 실기를 못해서 내년에 시험봐야되나 걱정했어요.

운좋게도 5회차 수시접수기간이 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5회차 수시접수를 햇는데...

인천에 300곳이있는데 그것마저 놓치고...

서울도 열렸는데 이미 누군가가 가져갔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모두 접수마감됐더라구요...

결국은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시험을 치루기로 했어요.

정보처리기사 필기때처럼, 접수비보다 교통비가 더 깨져서 그런지, 더 긴장되더라구요.

진짜로 천안까지 가서 시험보는데 진짜 정신차려야된다는 각오로 시험봤어요.

그리고 3회차 실기땐 오후 1시인데, 4~5회차는 오전9시인거에요...

저는 아마 시험당일날 새벽1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나머지 5시간동안 잠 한숨도 안자고 노트정리하고 계속 공부하고

새벽 6시쯤에 바로 고사장으로 출발했어요. 새벽공기는 정말 차가웠고, 일찍출발해서 그런지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ㅎㅎ! (고속버스타고 또 택시까지 .. 아마 교통비만해도 3만원 나왔네요 ㅎㅎ)

 

실제 수험기간은 7~8일정도인거같아요.

 

이번에는 실기 대비법을 저번이랑 다르게했어요.

(1) 2020년도 6월, 9월 필기문제를 풀어보고 정리한다.(내용에 대한 감도 유지겸..)

(2) 2020년도 실기 기출문제를 검색으로 찾아서 풀어본다.

(3) 2020년도 이전 실기 기출문제를 풀었어요

여기서 제일 행운인건 제가 시험 딱하루전날 2018년도 기출문제를 풀었는데,,

이번 실기 시험이 2018년도 기출이랑 똑같이 나온 문제가 몇개있더라구요!!

(4) 수제비/ 예상모의고사 문제를 푼다.

 

저는 위의 방법 순서대로 진행한거같아요.

제 실기노트도 저 방향대로 겹치는게 있으면 계속 살을 붙여나가는 듯이 보충했어요.

 

그리고 3회차 실기시험장에서는 수험표도 다 넣으라고 하길래...

손바닥에 적어가면서 가채점을했지만

이번에는 실기접수종이의 뒷면에 제가 작성한 답안들을 다 적엇어요.

그리고 다른건 저번실기에는 빈칸으로 제출한적이 많았지만, 이번실기에는 다 꽉채워서 냈고

제가 알던 내용이 나와서 반가웠어요ㅎㅎ

가채점했을 때도 커트라인 넘어서 합격을 기다리고있었고, 오늘 합격확정됐네요 ㅎㅎ

 

리눅스마스터부터 정보처리기사 5회차 실기 시험때 모두 마스크끼면서 시험을 봤어요.

정말 갑갑했어요 ㅠㅠ

자격증 2개 따놓은게, 제게있어서는 나름의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고

올 한해 잘보냈다라는 안도감과 자신감이 생기네요ㅎㅎㅎ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고, 버티느라 지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한걸음씩 이뤘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번에 얻은 교훈이있어요.

 

시작이 반이다.

 

이에요. 진짜 시작하세요!

2021년에도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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