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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일상 & 생각정리

[일기/한달어스] 2023.05.06

개발하는 후딘 2023. 5. 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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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20일차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라>

어느날 그애를 야단치려고 할때 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데일카네기, 기다려! 기다려 보라고!
자네는 그녀보다 두배는 나이가 많지 않는가.
일의 경험도 비교할 수조차 없지.

어떻게 어린 그녀에게 자네가 가진 생각, 판단, 창의력 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잠시만 참아보게나. 자네는 열아홉에 어떠했지?

자네가 저지른 우둔하기 짝이 없는 실수들이 기억나지 않는가.
여러가지로 미흡했던 일들이 기억나지 않느냐고.

 

사실 조세핀은 내가 열아홉이던 때보다 훨씬 나았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나는 그런 그녀에게 칭찬 한번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그 이후부터 그녀의 실수에 대해 말하고 싶을 때 나는,

조세핀, 실수를 했구나.
하지만 내가 저질렀던 실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판단력은 태어날때 부터 있는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생기는 것이지.
네 나이 때의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
멍청하고 어리석었던 나자신이 부끄럽게 생각되기 때문에 너를 나무랄 생각은 없단다.
그렇지만 네가 이렇게 해본다면 더 현명한 방법 아니겠니?

하고 말했다.

야단을 치는 쪽이 먼저 자기 또한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상대방의 실수를 지적해주면 듣는 것이 거북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칭찬해주는 몇 마디 말이 모멸감을 느낀 거만한 사람을 다시금 다정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었다.

겸손과 칭찬이 우리 생활에서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상상해보라.

적절히 사용한다면 인간관계에 정말로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 비록 그 실수를 계속 범하고 있더라도 다른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저는 아들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설교하거나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협박이나 경고따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어떻게 해서 내가 담배에 중독되었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설명했어요.

 

고백한 과오는 그 사람의 새로운 미덕이 된다.


<내 생각>

답답한 상황이오거나, 야단을 치고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행동으로, 말을 뱉기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자.

그당시의 나는 상대방과 비교했을때 어땠는지. 단순히 혼내거나 나의 이야기만 하지말자.

상대방이 거북하지 않게 하려면, 나에 대한 겸손과, 상대방을 칭찬을하면서 제안을 하는식이 어떨까 싶다.

 

'나자신도 완벽한 사람이 아님을 인정하면서,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상대방의 실수를 지적하는게 어떨까 싶다.'

항상 내의견이 옳은건 아니니까.

 

데일카네기 책을 읽으면서, 데일카네기의 원칙을 실제 상황에 실천을해보니까

내가 상대방의 말에 집중있게 들으려고 의식적인 노력을 하는 것과

팀원들이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점이, 나를 지지하고, 같이 웃게되며 어색한 관계가 완화됨을 느껴진다.

(특히 예전보다 관계가 많이 개선된 분들을 샤라웃하자면, 용현님, 해람님, 성호님이 해당한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 사람이 됨으로써, 믿어주는 사람이 됨으로써

그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하니까 상대방도 나의 그런 마음을 아는지

나의 의견을 들어주고 믿어주고, 때로는 나의 부족한 모습이나 실수에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다.

 

앞으로도 사람을 소중히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전직장의 인연이었던 시니어개발자 윌로우와 카일과의 대화에서도 개발자들중에서

기본기와 실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이끌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잘 들어주는 사람. 

의견을 조율을 할 수 있는 사람.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독불장군처럼 나의 실력과 논리로만 상대방을 설득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짓뭉개기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나의 의견과의 접점을 맞춰가면서 서로 나아갈 수 있는 해결책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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