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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8일차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 좋은 대화 상대는 항상 좋은 경청자다
<인상깊은 부분>
- 나는 거의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하고 싶어도 할말이 없었다. 왜냐하면 식물학에 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나는 한가지만 했다. 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 것이다. 진심으로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들었던 것이며, 식물학자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 진심으로 경청하는 태도는 내가 상대에게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운데 하나이다.
- 말하는 사람을 똑바로 마주보며 귀뿐만아니라 눈으로도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 그분은 상대가 말하고 싶은 것을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 상습적으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도, 거칠고 과격한 사람도 인내심 있고 동정적인 태도를 지닌 경청자 앞에서는 유순해지고 성질을 부리지 않는다.
- 일단 저는 그가 하는 말을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들었습니다. 몇번 말을 막으려고도 했으나 현명한 처사가 아닌 것 같아 꾹 참았습니다.
- 중요한 위치의 사람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 역시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사람을 원한다.
- 우리또한 곤경에 빠졌을 때 이렇게 이야기할 상대를 원한다. 성난 고객이나, 불만을 품은 사원이나, 감정이 상한 사람이 원하는 것도 이뿐이다.
- 만일 당신이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을 피하게하고, 등 뒤에서 경멸하게 만들 방법을 알고 있다면 여기에 그 방법이 있다. 상대방의 말을 절대 오래 듣지 말라. 쉴 새없이 자기 자신의 일에 대해서만 떠들어라.
상대가 얘기하는 동안에도 자기 생각이 떠오르면, 상대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 없다. 말을 하건 말건 중단시키고 자기말을 하라.
혹시 이런 사람을 알고 있는가? 불행하게도 나는 알고 있다. 더욱 놀라온 것은 그들중 일부가 유명인사라는 것이다.
-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 사람은 교양 없는 사람이다. 교육을 받았더라도 교양 없는 사람이다.
- 사람의 마음을 얻기를 원한다면, 먼저 주의 깊은 경청자가 되어야 한다.
- 자신에게 흥미를 느끼게하려면 먼저 남에 대한 흥미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상대가 대답하기 좋아하는 질문을 던져라.
- 상대가 이야기하도록 격려를 아끼지 말라. 대화를 할 때에는 이 점을 명시하도록 하라.
<한줄소감>
나는 개인적으로 말을 듣기보다 말을 많이한다. 그래서 이 구절을 읽으면서 부끄러웠다.
할말이나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중간에 상대방 얘기를 끊어버린 적도 있고, 내 얘기만 한적도 있어서...
내가 말을 하게된 이유를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어색한 침묵을 오래 유지하기가 부담스러워서.. 그 침묵과 정적이 뭔가 부끄러웠고 부담스럽게 느꼈다. 내가 뭔가 보여주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 부담감이 들었다. 그래서 있는말 없는말을 꺼낸거 같다.
이 사람에게 어색함을 주면 안돼. 라는 부담감이랄까. 침묵이 흐르면 어색함이 오래가는게 싫어서 먼저라도 말을 걸게 된다...
상대방은 묵묵히 듣고 반응을 해주긴하다. 가끔은 나혼자 열심히 말하다보면 조금 부끄러움을 느낀다.
상대방도 하고 싶은 말이 있을텐데... 나만 너무 말했나?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반대로 내가 듣는 입장이 됐을 때 상대방의 말을 이해해야되는데 생각보다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무슨 상황이고 내용인지 이해를 하려면 시간이 걸렸다. 말하는 것과 다르게 듣고 그 상황에 알맞는 대답을 꺼내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다.
부끄러웠다. 내가 듣는이었을때 말하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흘려보낸 내자신이...
그래서 진심을 다해 들어보도록한다. 안들렸으면 무작정 넘어가지 않고 짚고 넘어가려고한다.
내가 나를 판단했을때 나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이지못하고 상대방에게 나를 말로 표현하는 것 같았다.
때로는 말로 너무 많이 표현하다보면, 모든 나의 비밀이 누설되는거 같아서 부끄럽기도하고 너무 말을 많이하다보면 기가빨린다...
사람들은 내가 밝고 웃음이 많고 활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ㅠㅠ 그 에너지가 나오는건 아주 가끔일뿐 ㅎㅎ
나도 묵묵히 들으면서, 어색한 침묵을 깨야한다는 강박보다는 침묵이 유지되어도 자연스럽게 기다려줄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다.
오늘도 희영님과 퇴근길에... 너무 내얘기를 많이 한거 같다. 있는말 없는말을 꺼낸거 같았다.
희영님이 말이 없는분이지만, 그래도 평소에는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퇴근길에는 장난을 치기도하고 대화를 나눴다
때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조심스럽다. 너무 이 짧은시간에 나를 알아채는게 아닌지. 내가 너무 나의 정보를 술술 읊는거 아닌지...
그래서 말을 하고나서 되돌아보면, 나도 희영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걸... 너무 내얘기만 내세웠나 라는 생각을 한거 같다.
조금 너무 내얘기만 신나게한게 아닌지 반성을 해야될거 같다.
점심시간에 보라님, 은아님, 경윤님의 이야기도 제대로 진심으로 듣지 못해서 공감을 하지 못해서 미안함이 있었다.
오늘 다시 한번 구절을 읽으며 말이 많은 내자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내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알아듣고 공감해주고, 진심을 다해서 귀기울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나도 내게 있어서 좋은사람은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말많은 나의 이야기를 재밌어해주고 귀기울여준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한다.
나도 앞으로는 리스너가 되어 요지를 이해하여 공감을 해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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