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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일상 & 생각정리

[일기/한달어스] 2023.05.12

개발하는 후딘 2023. 5. 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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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26일차: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장명숙

<인상 깊은 부분>

(1)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에 나를 내맡기지 말고

내 마음부터 따뜻하게 달래주고 품어주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게하는 에너지를 만들라고.

힘에 겨워 넘어지면 넘어진 채로 잠시 쉬어가고, 주변 산천경개도 구경하며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고.

 

(2) 타인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알맹이 없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남이 보더라도 만족하는 삶을 사는게 낫지 않을까?

 

(3) 염색하지 않은 지 15년 정도 흘렀다. 이제는 흰머리가 멋있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할머니면 어떻고 할아버지면 어떤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편안함이 있는데! 이것이 진정한 자유로움이 아닐까?

 

(4) 세상 모든 인간에게는 고유함이 있다. 각자의 고유함을 인정해줄 때 존재감이 형성된다.

내가 존중받으며 성장할 때 타인도 나를 존중하는 법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내가 비교해야할 대상은 남이 아닌 어제의 나다.

 

(5) 사용자를 '갑'으로, 노동자를 '을'로 지칭하는 계약서를 보면 노동자가 인격체로 대우받지 못하고

도구로 여겨진다는 생각이 들어 늘 가슴이 경직되는 기분이었다. 계약 조항을 보면 갑보다 을의 책임과 의무가 몇 배나 더 많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계약서를 쓸 때마다 속된 표현으로 머슴살이하러 가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비록 을이라도 자유롭다고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진지하게 고민하여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나의 가이 비용을 조금 할인 하는 것.

나를 조금 할인해서 팔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

그러면 늘 내가 우위에 서 있지 못해도

동등한 위치에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월급만큼 받고 나만큼 일하는 사람은 없을걸요?' 하며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도 필요하다.

 

"내 자유를 빼앗기지 않을 만큼 받으면서 동시에 내 자유를 지킬 수 있다면 자신의 가치비용은 조금 할인해주세요."

 


<나의 생각>

밀라논나의 실제 삶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삶의 교훈을 준 책인거 같다.

밀라논나가 마치 옆에서 내게 인자한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격려와 메시지를 준 거 같았다.

많이 힘이 났다. 그리고 자유로워보이고 솔직하고 당당한 그녀의 모습에 한번 더 기운이 차렸다.

 

밀라논나는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자유가 없다면 우리는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때로는 사회적관념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를 갖고 있어서

'자유'에 대한 그녀의 색다른 생각으로 마치  새로운 풍경을 본 것과 같은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거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얽매이고 엄격한 규칙속에 갇혀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유로운 사람이라 그녀의 사상에 공감하며, 나도 자유로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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